종합 조선일보 2026-04-22T15:44:00

“잊힌 위기, 수단에 손길… 韓, 마음으로 연대하는 유일한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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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세계식량계획(WFP)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급성 식량 위기 인구는 3억1800만명으로 예상된다. 코로나 이전보다 두 배 늘었지만, WFP 운영 자금은 2024년 98억달러에서 2025년 64억달러로 줄었다. 많은 공여국이 지원을 줄이는 상황에도 한국은 WFP 5대 정부 공여국으로, 연간 약 2억달러를 지원한다. 최근 서울대에서 만난 라니아 다가시-카마라(52) WFP 사무차장보는 “6·25전쟁 후 20년간 도움을 받았던 한국이 이제는 세계를 도와주는 나라로 성장했다”며 “한국인들은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연대한다. 다른 공여국이 참고해야 할 최고의 모델”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