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경기]임태희, 체덕지 교육론…"오아시스 희망학교 확대"
원문 보기[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재선에 도전하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23일 체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에게 교실 밖 운동장을 먼저 돌려주겠다며 신체·인성·지성을 순서대로 쌓는 체덕지(體德智) 교육론 을 발표했다.세계보건기구(WHO)가 2016년 146개국을 대상으로 청소년 신체활동 부족률을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 청소년은 94.2%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 사실상 세계 최하위 수준을 보였다.교육부가 올해 4월 발표한 2025년 학생 건강검사에서도 초·중·고 평균 비만군 비율이 29.7%로 전년(29.3%)보다 0.4%p 올랐다. 특히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던 비만군 비율이 지난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학교급별로는 고등학교가 31.0%로 가장 높았고 초등학교 29.7%, 중학교 28.2% 순이었다.임 후보는 이 같은 현실을 바꾸겠다며 체육을 모든 교육의 출발점으로 삼는 체덕지 교육론을 3단계로 제시했다. 체육활동으로 건강한 신체와 협동심을 기르는 체(體) , 이를 바탕으로 타인을 배려하는 인성을 확립하는 덕(德) , 탄탄한 인성 위에서 창의·융합 인재로 성장하는 지(智) 다.이 철학은 재임 기간 도입한 아침 운동 프로그램 오아시스(오늘 아침 시작은 스포츠로) 를 통해 이미 현장에서 검증되고 있다. 학생 조사에서 체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4.5점(5점 만점), 계속 참여하고 싶다 4.4점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2025년 936개교에서 운영된 오아시를 재선 시 희망하는 전체 학교로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임 후보는 학생들이 튼튼한 체력 위에서 인성과 지성이 조화롭게 성장하는 활기찬 경기교육을 만들겠다 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