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8-11T20:10:58

“北, 2년간 가상자산 약 4조원 탈취… 中 범죄조직 통해 현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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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024년 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21개월 동안 최소 28억 달러(약 3조9600억원)의 가상자산을 탈취했으며, 이를 현금화하는 과정에서 중국 범죄 조직 네트워크를 광범위하게 활용했다고 영국 왕립합동군사연구소(RUSI)가 발표했다. 북한은 핵·미사일 개발 자금의 상당 부분을 가상자산 탈취와 현금화 등을 통해 조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정보기술(IT) 노동자들의 위장 취업 시도가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고, 미 테크 기업들도 적지 않은 골머리를 앓고 있어 민관이 비상이 걸린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