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7-26T06:26:20

원희룡, 출국금지 해제에 "특검 1년 넘게 기본권 제한한 이유 설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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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26일 자신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가 해제됐다고 밝히면서 사람의 기본권을 1년 넘게 제한했다면 그 이유와 결과에 대해서는 책임 있는 설명이 있어야 한다 고 했다.원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1년 넘게 이어졌던 출국금지 조치는 해제됐다. 특검이 연장 신청을 놓친 것인지,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한 것인지는 모르겠다 며 이같이 적었다.그는 얼마 전 2차 종합특검으로부터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및 백지화 의혹에 관한 조사를 받은 것을 언급하면서 특검의 질문은 대부분 언론 기사 내용의 확인이었다 고 했다.이어 조사 과정에서 혐의를 뒷받침할 구체적인 증거나 진술은 제시되지 않았다. 익명의 관계자를 앞세운 기사 내용을 되묻는 수준이었다 며 수사는 기사에서 출발할 수 있다. 그러나 기사만 되풀이해서는 수사가 될 수 없다 고 했다.원 전 장관은 법적 의무인 대안 추가와 복수안 검토를 죄라고 하다가 그게 안 되니까 이번에는 특혜 논란을 해소할 때까지 사업을 중단한 것이 문제라고 한다 며 검토해도 죄이고 중단해도 죄라면 사실을 밝히려는 수사가 아니라 정해놓은 결론에 사실을 끼워 맞추는 것 아닌가 라고 했다.또한 특혜 의혹이 제기되기 전까지 고속도로 사업에 어떠한 관여도 하지 않았다 며 의혹이 제기된 뒤 장관으로서 한 일은 정상적인 사업 추진이 어렵다고 판단해 기존 절차를 중단하고 민주당을 포함한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다시 추진하자고 한 것뿐 이라고 했다.앞서 원 전 장관은 지난 23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오전 10시부터 약 9시간 동안 조사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