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3-25T15:45:00

“中, AI 반도체 접근 못 하게 더 엄격히 수출 통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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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더 힐 앤 밸리 포럼(The Hill and Valley Forum)’에는 정·재계와 테크 업계 인사 약 1500명이 모여 인공지능(AI) 시대에 미국이 패권을 유지하기 위한 방안을 놓고 머리를 맞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 포럼은 팰런티어 고문 출신인 제이콥 헬버그 국무부 경제 성장·에너지 담당 차관이 설립했는데, 입법·규제 권한을 갖고 있는 워싱턴 DC의 행정부·의회(Capitol Hill)와 첨단 기술을 개발하는 실리콘밸리 간 가교 역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출범한 트럼프 정부에는 테크 업계 출신 인사들이 대거 요직에 배치돼 상당한 정책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하루 종일 자리를 지킨 헬버그는 “기술, 경제, 지정학 등 어느 분야에서든 정부나 테크 업계 단독으로 풀 수 있는 과제는 없다”며 “진정한 파트너십이 미국의 가장 강력한 힘”이라고 했다. 이날 행사에선 특히 “미국의 문제를 직시하고, 중국이 적대국이 될 경우 맞설 준비를 지금부터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집중적으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