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시스 2026-06-21T00:56:30

"그늘도 43도 수준"…美 그랜드캐니언서 열사병 추정 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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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미국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인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에서 일주일 사이 폭염으로 3명이 숨졌다. 그늘마저 섭씨 43도 수준의 살인적인 더위와 열기가 원인으로 보인다.20일(현지시간) 미국 CBS뉴스에 따르면, 국립공원관리청은 그랜드캐니언에서 지난 12일, 16일 두 차례에 걸쳐 3명이 숨졌다고 발표했다.그러면서 두 건의 사망 사고 모두 등산객들이 정오 시간에 그늘마저 화씨 109도(섭씨 42.8도)를 넘는 협곡 내부의 코스를 이용하고 있었다 고 설명했다.모두 고령이었다. 보도에 따르면, 12일에는 72세 남성이, 16일에는 67세 남성과 68세 여성이 사망한 채 발견됐다.CBS뉴스는 사망 원인에 대한 조사는 아직 진행 중 이라면서도 열 관련으로 추정했다.국립공원관리청은 최근 열 관련 사건이 증가하고 있다. 등산객들에게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등산로 이용을 피할 것을 권한다 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