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7-27T20:36:31

"자유는 공짜 아냐" 6·25 정전 73주년에 美 추모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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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6·25전쟁 정전협정 체결 73주년을 맞은 27일(현지 시간) 미국 정치권에서는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는 추모 메시지가 줄을 이었다. 한국계 영 김(공화·캘리포니아) 하원의원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엑스(X)에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나는 당신들의 복무와 희생 덕분에 오늘 이 자리에 있다 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고 적었다.하원 공화당은 공식계정을 통해 잊혀진 전쟁 에서 부름에 응답한 180만명의 미국인을 기린다 며 너무 많은 이들이 돌아오지 못했다. 그들의 용기는 세대를 넘어 여전히 울려 퍼지고 있다 고 기억했다.상원 외교위원장인 짐 리시(공화·아이다호) 상원의원도 부름에 응답해 복무한 이들을 기억한다 며 우리나라의 자유와 오랜 가치를 지키기 위해 그들이 보여준 용기와 희생을 결코 잊지 말자 고 밝혔다.한국계인 앤디 김(민주·뉴저지) 상원의원은 최근 정전기념 행사 참석을 소개하며 한미간 변함없는 동맹과 협력은 인도태평양 지역 평화를 유지하고 더 탄력적인 미래를 구축하는데 필수적이다 고 강조했다.이 밖에도 팀 스콧(공화·사우스캐롤라이나), 댄 설리번(공화·알래스카), 피트 리케츠(공화·네브래스카) 신디 하이드-스미스(공화·미시시피) 상원의원과 마이크 심슨(공화·아이다호), 마이크 터너 의원(공화·오하이오), 조 윌슨(공화·사우스캐롤라이나), 바이런 도널즈(공화·플로리다), 리치 매코믹(공화·조지아) 하원의원 등이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을 기리는 메시지를 냈다.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도 추모 행렬에 함께했다.마이클 디솜브레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이날 워싱턴DC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공원에서 열린 기념행사에 직접 참석해 희생을 기렸다. 디솜브레 차관보의 배우자는 한국계 미국인이다. 미 내무부는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비에 새겨진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 는 문구를 소개하며 한국전쟁 당시 복무한 이들이 치른 희생을 강력히 상기시켜준다 고 조명했다.한국전쟁에 참전한 미군 중 약 3만7000명은 목숨을 잃었고 8000여명이 실종됐다. 미국에서 6·25전쟁은 미군 피해가 막심했음에도 2차 세계대전이나 베트남 전쟁에 비해 사회적으로는 큰 주목을 받지 못해 잊혀진 전쟁 으로 불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