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전자신문 2026-05-14T02:17:56

[르포] 원전 폐기물 따라가보니…경주 방폐장, 동굴 넘어 표층 시대로

원문 보기

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면 봉길리 해안도로를 따라 산길을 오르자 거대한 회색 콘크리트 구조물이 모습을 드러냈다. 13일 준공식을 가진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의 '2단계 표층처분시설'이다. 외부만 보면 일반 산업시설처럼 보였지만, 이곳은 앞으로 국내 원전과 연구시설에서 발생하는 저준위 방사성폐기물을 장기간 보관·처분하는 국가 핵심 인프라다. 행사장 뒤편으로 이동하자 상부가 열린 직사각형 형태의 처분고 20기가 일렬로 배치돼 있었다. 콘크리트 구조물 사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