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9-05T18:00:00
공소취소 길 막고 여권의 짐덩이 된 ‘명픽 김승원’
원문 보기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제약회사 청탁 의혹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공익적 민원 전달’이라는 김 후보자의 해명과 달리 신약 개발을 둘러싼 검은 로비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제약회사 대표의 주가 부풀리기와 먹튀 의혹이 제기된 데 이어 김 후보자 기소유예 처분을 둘러싼 수사 무마 논란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김 후보자는 갑자기 이재명 대통령 사건에 대한 공소 취소 불가론을 폈습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공소 취소를 반드시 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그가 하루아침에 입장을 바꾼 것입니다. 로비 의혹으로 궁지에 몰리자 청문회 낙마를 피하기 위해 전략적 변신을 했다는 해석이 유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