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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6-03-23T04:00:31
IEA "중동사태, 70년대 오일쇼크보다 심각…비축유 추가 방출 협의"
원문 보기[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이란 전쟁 여파에 대응하기 위해 아시아와 유럽 등 각국 정부와 비축유 추가 방출 협의에 나섰다고 밝혔다.외신에 따르면 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은 23일(현지 시간) 호주 캔버라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필요하다면 당연히 그렇게 할 것 이라며 상황을 보고 시장을 분석·평가한 뒤 회원국들과 논의하겠다 고 말했다. 다만 추가 방출을 촉발할 구체적인 유가 기준은 없다고 설명했다.앞서 IEA는 지난 19일 성명을 통해 30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총 4억2600만 배럴의 비축유 방출 내역을 발표했다.비롤 사무총장은 이번 중동 사태를 1970년대 두 차례 오일 쇼크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가스 시장에 미친 영향을 합친 것보다 심각하다 고 평가했다.그는 역내 9개국에 걸쳐 최소 40곳 이상의 에너지 시설이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 라며 특히 아시아에서 연료 부족 문제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고 우려했다.비롤 총장은 이 문제를 해결할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