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천안] 검증 vs 흑색선전…시장 선거, '현수막 정치' 공방
원문 보기[천안=뉴시스]최영민 기자 = 지난 27일 더불어민주당 장기수 천안시장 후보의 상임 선대위원장인 문진석·이재관 국회의원 등이 국민의힘 박찬우 시장 후보를 겨냥해 흑색선전 을 하고 있다고 기자회견을 한 것과 관련 박 후보 측이 즉시 반응을 내놨다.박찬우 후보 선대위 측은 이튿날인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문제는 흑색선전이 아니라 시민 검증의 문제 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이 사안의 핵심은 박 후보의 현수막이나 문제제기가 아니라 장 후보가 오세현 아산시장과의 면담 이후 배포한 보도자료의 내용이 실제 면담 내용과 부합하는지에 대한 여부다. 공동공약, 러닝메이트형 협력이라는 표현이 사실에 근거한 것인지 장 후보는 시민 앞에 설명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박 후보 선대위는 또 박찬우 후보는 장 후보를 범죄자로 단정한 적도 없고, 유죄라고 주장한 적도 없다 며 4년 동안 천안시정을 맡겠다는 후보라면 공식 보도자료의 사실관계와 선거법 논란에 대해 시민 앞에 직접 설명할 필요가 있다 고 덧붙였다.이에 앞서 문진석 의원 등은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박찬우 후보 측은 현수막에 자극적인 문구를 동원해 장기수 후보에 대한 정치적 공격을 자행하고 있다 며 천안의 미래, 시민의 삶, 지역발전을 내팽개쳤을뿐 아니라 시민 의식이 높은 천안시민을 무시하는 행태 라고 지적했다.이어 수사기관의 절차에 따라 진행되는 통상적인 행정절차인 경찰이첩 을 두고 중대한 위법사실인 것처럼 왜곡하고, 이를 선거와 연결지어 시민들의 불안과 혐오를 조장하고 있다. 확정되지도 않은 사안을 단정적으로 몰아 여론을 호도하는 건 천안의 정치 품격을 떨어뜨리는 행위 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mchoi@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