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7-08T06:44:17

국힘 조경태, 장동혁 대표 윤리위 제소 "당 생존 위해 제명·출당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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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지훈 한은진 기자 =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8일 장동혁 대표를 당 중앙윤리위원회(윤리위)에 제소하고, 윤리위에는 제명 및 출당 처분을 요구했다. 조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당의 생존과 차기 총선 승리를 위해 윤리위가 장 대표에 대한 제명 및 출당 처분을 결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고 했다. 조 의원은 네 가지 근거를 들었다. 그는 장 대표는 지난해 전당대회 당시 지방선거 패배 시 사퇴하겠다 고 공언했으나, 선거 패배 한 달이 지난 지금까지 그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 라며 이는 당원과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 라고 했다. 또한 지방선거를 한 달여 앞둔 시기에 당초 2박4일이던 방미 일정을 8박10일로 연장하며 자리를 비웠다 라며 선거를 진두지휘해야 할 시기에 리더십 공백과 처신 논란으로 당을 위기에 빠뜨렸다 고 했다. 그는 당대표로서 기본적 책임을 저버린 행위이며, 유권자인 국민의 신뢰와 당의 명예를 실추시킨 행위 라고 했다. 조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1심에서 무기징역이 선고된 후 장 대표가 대통령과의 절연을 앞세워 당을 갈라치기 하는 세력이 오히려 단호하게 절연해야 할 대상 이라고 발언한 데 대해 사법부의 단죄를 받은 인물을 옹호하기 위해 헌법적 결정을 왜곡하는 것은 정당 대표로서 용납될 수 없는 행위 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독선적인 징계 정치로 당내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있다 라며 반대파를 배제하고 지지 기반을 좁히는 뺄셈 정치 는 수도권과 중도층의 이탈을 불렀고, 이는 6·3 지방선거 참패로 증명됐다 고 했다. 그러면서 법치주의를 부정하고, 국민의 신뢰를 저버린 해당 행위를 한 장 대표를 즉각 제명·출당 조치해달라 고 했다.조 의원은 박덕흠 국회부의장 낙선을 종용했다는 의혹으로 윤리위에 제소된 상태다. 장 대표에 대한 징계 요청은 이에 대한 맞대응 차원이라는 관측이다. 조 의원은 (내가) 해당행위를 했는지, 장 대표가 해당행위를 했는지 나란히 놓고 비교하면 된다. 그리고 그것을 국민께 공개해야 한다 고 말했다. 그는 국회부의장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의원들에게 연락한 것이 해당행위라는 지적에 대해 민주당 의원 뿐 아니라 개혁신당에도 했고, 우리 당에도 했다 라며 일부에서는 당내에서 (경선) 했으면 끝난 것 아니냐고 하는데 그럼 본투표를 왜 하나. 바로 잡아야지요 라고 했다. 그는 내란 옹호 세력이 국회직 맡는 것을 용납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여야를 떠나 정치적 생명을 다해서라도 내란세력은 반드시 척결해 내겠다 고 했다. 그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 라고 말한 박 의원을 향해 본인 스스로가 국회의원 자격이 있는지부터 따지고 물어봐라. 비상계엄 때 어디 있었고, 윤석열 내란수괴 탄핵에 왜 반대했는지 답하라 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 gold@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