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22T15:33:00

SK에너지 ‘사후정산제’ 업계 최초 폐지… “주유소에 석유 제품 공급 전 가격 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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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가 정유업계에서 처음으로 ‘사후정산제’를 폐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제도는 정유사가 휘발유나 경유 등의 석유 제품을 먼저 주유소에 공급하고,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 국제 유가 흐름을 반영해 각 제품의 공급 가격을 정하는 것이다. 이런 구조 탓에 “국제 유가가 오를 때 주유소 기름값은 바로 오르지만, 유가가 떨어지는 건 늦게 반영된다”는 인식을 확산시키는 요인으로 꼽혔다. SK에너지는 이날 “현재 정부가 시행 중인 석유 최고가격제가 끝나면, 주유소와 대리점 등을 대상으로 석유 제품 공급가격을 일주일 단위로 공급 전에 미리 고지하는 새 가격 정책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