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22T15:30:00

1㎝ 절개 후 내시경으로 척추질환 치료… ‘노인·만성질환자’도 수술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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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척추질환 치료는 보존적 치료로 호전되지 않거나 신경 압박이 심한 경우, 비교적 큰 절개를 동반한 수술이 주요 치료법으로 적용됐다. 허리 디스크나 척추관 협착증처럼 신경 압박으로 통증과 저림, 보행 장애를 유발하는 질환은 문제 부위를 충분히 확인하고 감압(눌린 신경을 풀어주는 것)하기 위해 절개 범위가 커질 수밖에 없었다. 이 과정에서 근육이나 인대 등 정상 조직의 손상도 불가피했다.이런 수술은 문제 부위를 직접 확인하고 치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수술 후 통증과 긴 회복 기간, 입원에 대한 부담이 뒤따랐다. 특히 고령 환자나 당뇨병, 고혈압, 심혈관계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는 수술과 마취에 대한 신체적 부담이 커 수술적 치료가 필요함에도 수술을 미루거나 통증을 참고 지내는 경우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