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시스 2026-07-09T08:39:48

[신간] 14억 인도시장의 속살…5년 현장이 기록한 '인도에서 기회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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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한이재 기자 = 단순히 인구가 많으니 수세미 하나씩만 팔아도 부자가 되겠다 는 나이브한 접근은 백전백패의 지름길인 것이다. (17쪽)인도 비즈니스 실전 경험이 담긴 책 인도에서 기회를 만나다 (이콘)가 출간됐다.저자 신시열 시엔에스네이처 대표는 5년간 CJ오쇼핑 인도 합작법인 숍CJ 의 법인장을 맡아 인도에서 직원을 채용하고, 조직을 운영하며, 시장을 개척한 경험을 담았다.인도는 28개 주에 약 14억5000만명이 살며, 언어, 종교, 소득수준, 문화가 다양하고 지역 간 빈부격차와 시장 구조도 다른 나라다.극심한 이직률과 지역마다 다른 소비·유통 구조, 복잡한 인허가 체계, 생활비의 이중 구조 등 인도만의 독특한 지점이 있다.이를테면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결제 시스템이 운영되고, 공학 인재들이 배출되는 곳이자 동시에 수천 년 전의 전통을 지키는 곳이기도 하다.빈곤이 있는 한편, 프리미엄 소비재 시장은 한국보다 고가의 상품들이 가득하다.저자는 인도인들은 회사에 대한 충성도보다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회사로 이직하는 걸 자연스럽다고 여기고, 운전기사와 가정부를 고용하는 게 효율적이라고 느낀다고 설명한다.저자는 인도는 기회의 땅이 아니라, 이해해야만 하는 시장 이라고 주장한다.인도 시장의 복잡성과 다양성을 어떻게 해석하면 좋을지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 조언을 건넨다.출판사 관계자는 이 책은 인도에 대한 통념과 현실의 간극을 생생하게 보여주며, 인도 비즈니스가 왜 보고 들은 이야기 만으로는 절대 이해될 수 없는지 명확하게 설명한다 고 전했다.이어 인도 진출을 고민하는 기업 대표와 임원, 해외사업 담당자, 주재원, 스타트업 창업가, 글로벌 커리어를 꿈꾸는 직장인에게 가장 현실적인 출발점이 될 책 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on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