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4-07T15:45:00

선거 두달 남았는데… 진보 교육감 단일화 놓고 곳곳서 갈등

원문 보기

6월 3일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교육감 선거를 두 달여 앞두고, 진보 진영에서 후보 단일화를 둘러싸고 각종 불협화음이 터져 나오고 있다. 그동안 교육감 선거에서 단일화에 실패한 건 대체로 보수 진영이었는데, 이번 선거에선 진보 단일화가 유례없는 내홍을 겪고 있는 것이다. 이를 두고 교육계에선 “대통령·여당 지지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상황에서 진보 단일 후보가 되면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본선보다 단일화 경선이 더 치열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7일 현재 교육감 선거가 열리는 16개 지역(광주·전남 통합시 출범으로 교육감도 통합 선출)에서 진보 단일 후보를 선출하지 못한 곳은 9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