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22T15:39:00

[Dr.이은봉의 의학 연구 다이제스트] 가공식품 많이 먹으면 고혈압 위험 29%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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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식품 제조 시 세균 번식을 억제하고 산패를 막기 위해서 다양한 종류의 식품보존제를 사용한다. 식품보존제는 작용 기전에 따라서 항산화제(구연산, 아스코르빈산, 토코페롤 등)와 항생제 등 비항산화제(소브산, 아질산염, 아황산염 등)로 구분한다. 과다한 식품보존제 섭취는 발암, 행동장애, 성장장애, 생식기능장애, 혈액장애 및 사망률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식품보존제 섭취가 고혈압, 심혈관질환의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연구 결과가 유럽심장학회지에 발표됐다.연구는 평균 나이 43세인 11만2395명의 건강한 프랑스인을 대상으로 했다. 연구 대상자들이 24시간 동안 섭취한 모든 음식을 2년마다 3일씩 조사한 후,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하여 섭취한 음식에 포함된 모든 식품보존제의 종류와 양을 계산했다. 연구 대상자들을 총 7.9년간 추적 관찰하면서 고혈압 및 심혈관계 질환 발생 여부를 조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