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3-14T20:47:52
李 대통령, 역린 건드린 김어준 목에 칼 겨눴다
원문 보기청와대와 유튜버 김어준씨가 ‘이재명 대통령 공소취소와 검찰 보완수사권 거래설’을 놓고 정면 충돌하고 있습니다. 홍익표 정무수석은 13일 “공소취소 거래설은 매우 부적절한 가짜뉴스”라며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에서 이걸 조사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방송 통신 콘텐츠의 가짜 뉴스를 심의해 제재하는 방미심위를 앞세워 김어준씨에게 칼을 겨눈 것입니다. 청와대는 이후 방미심위 대신 언론중재위 제소로 방향을 틀긴 했지만 김어준발 가짜 뉴스에 정면 대응하겠다는 뜻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청와대가 친여 유튜브에 대해 정부 기관까지 앞세워 직접 대응 방침을 밝힌 것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그만큼 이재명 대통령과 청와대가 김씨 측의 ‘공소취소 거래’와 ‘탄핵 가능성’ 주장에 대해 참기 힘들 만큼 격앙됐다는 것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