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시스 2026-03-25T04:17:00

트럼프, 美 관광특사에 '알파메일' 주창 지지자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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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남성성을 강조하는 저서로 유명한 자신의 지지자를 관광 담당 대통령특사로 임명했다.24일(현지 시간) 폴리티코,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닉 애덤스 미국 관광·예외주의·가치 담당 특사는 지난 17일부터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호주계 미국인인 그는 알파메일 캐릭터를 내세워 전국적 인지도를 얻었으며,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청년 남성 문화를 가리키는 매노스피어(manosphere) 를 대표하는 인사로 알려졌다.트럼프 대통령은 애덤스의 대표 저서 알파 킹스 서문에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이자 연설가 중 하나 라고 적어 애정을 드러냈다. 재집권 이후 애덤스를 말레이시아 주재 미국대사로 지명하기까지 했다가 철회하기도 했다.애덤스는 특사 임명 후 소셜미디어 엑스(X·구 트위터)에 미국의 브랜드 대사로 봉사하며 미국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 며 독립 250주년과 월드컵, 올림픽이 다가오는 만큼 국내외에서 미국의 위대함을 알리기 위해 쉬지 않고 활동할 것 이라고 적었다.데이비스 잉글 백악관 대변인은 애덤스는 미국 우선주의를 대표하는 애국자 라며 독립 250주년을 기념하는 시점에 미국을 잘 대표해 세계 무대에서 미국의 우수성을 부각하는 데 함께할 것 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