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8-06T15:52:00

美, 핵우산 전략 전환 추진… 단거리 전술핵 비중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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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가 동맹에 대한 중국·러시아의 공격 가능성에 대비해 ‘전술핵무기’의 역할을 확대하는 새로운 핵전략을 논의하고 있다고 NBC방송이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확장억제(핵우산)에 대한 동맹국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실제 사용할 가능성이 낮은 장거리 ‘전략핵무기’ 대신 제한된 표적을 겨냥하는 단거리 전술핵에 더 큰 비중을 두는 방향으로 핵전략을 다시 짜려 한다는 것이다. 핵무기를 실제 작전에 쓸 수 있는 선택지로 만들겠다는 얘기다. 이 전략이 채택될 경우 북한 핵·미사일에 대비한 한반도 방위 태세, 한국과 일본의 안보 지형 등에 중대한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1991년 전면 철수한 주한 미군 전술핵이 재배치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