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4-03T07:41:56

국민의힘 "민생 어려움 해결 위해 조건 없이 여야정 협의체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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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국민의힘은 오는 7일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간 오찬 회동이 예정된 것을 두고 벼랑 끝에 선 민생의 어려움을 가감 없이 전달하고 야당 차원의 대안을 제시할 것 이라고 밝혔다.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제 이 대통령이 장동혁 대표에게 먼저 오찬 회동을 제안했다 며 송언석 원내대표가 3일 전 여야정이 함께하는 원탁회의를 제안한 부분이 있다 고 설명했다.지난번과 달리 오찬 회동을 수락한 배경을 두고는 지금은 중동 전쟁으로 환율, 물가 등 여러 문제가 시장에 넘쳐나는 상황 이라며 고환율, 고물가로 인한 어려움을 하루빨리 해결하기 위해 여야정이 머리를 맞대야 할 시기로 이해했다 고 밝혔다.이어 어떠한 조건 없이 오로지 민생의 어려움을 타파하기 위한 차원에서 응했고, 여야정 간 공감대가 형성됐다 며 (영수회담 등의) 조건 없이, 오로지 민생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여야정 협의체 참여의 발걸음에 나선 것 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이재명 정부와 지금의 민주당은 다수의 힘을 앞세워 정치를 하고 있다 며 (이번 회동은) 이 대통령이 민생 어려움과 상관없이 정치적 목적을 위해 국회와 정부를 운영하고 있다는 우려를 제대로 불식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 라고 말했다.그는 저희가 생각하는 오찬 회동은 단순히 밥 먹고 사진 찍는 이벤트가 아니라, 민생의 어려움을 제대로 전달하고 정책을 반영하는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내 여러 의견을 수렴해 의제로 올릴 것 이라며 야당이 생각하는 경제 문제를 풀 효과적인 해법도 전달할 생각 이라고 설명했다. 여야정 민생경제 협의체 회담은 오는 7일 오전 11시30분 청와대에서 열린다. 오찬을 겸한 이번 회담에는 이 대통령과 민주당 정청래 대표·한병도 원내대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송언석 원내대표, 김민석 국무총리,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홍익표 정무수석 등이 참석한다.한편 박 수석대변인은 대구시장 경선에서 컷오프된 주호영 의원이 신청한 효력 정지 가처분 사건을 두고 오늘 가처분 결과가 나올 것 같다 며 만약 인용되면 (법원이) 지나치게 공천에 관여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그 결정을 존중하고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이어 특히 공천관리위원회는 대구 시민 누구나 납득하는 투명하고 공정한 경선을 진행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udyh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