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시스 2026-06-26T01:48:35

베네수엘라 규모 7 이상 강진으로 188명 사망·수천 명 부상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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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베네수엘라 북부에서 발생한 규모 7.2와 7.5의 강진으로 최소 188명이 사망했다.25일(현지 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24일 오후 6시께 수도 카라카스 서쪽 약 160㎞ 지점에서 발생했다. 이후 야라쿠이주 유마레 남동쪽 23㎞ 지점에서 규모 7.5의 강진이 추가 발생했다.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이 1분 간격으로 연이어 발생했다고 전했다.이번 지진은 베네수엘라에서 지난 100년 만에 발생한 가장 강력한 지진 중 하나로 꼽힌다. 최소 188명이 숨지고 200명 이상이 매몰됐으며 약 1500명이 부상을 당했다. 또 수천 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지진 여파로 지하철 운행 중단과 가스 공급 차질이 빚어졌고 전력, 통신망 등이 일부 마비됐다. 학교 수업도 일시 중단됐다.가장 큰 피해는 라과이라 일대에 집중된 것으로 파악됐다. 강진 이후 다수의 건물이 붕괴하면서 구조대는 이틀째 생존자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임시대통령은 대국민 담화를 통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지진 피해를 입은 병원과 주택 재건을 위해 2억 달러 규모의 기금을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미국, 멕시코, 카타르, 브라질, 스페인, 포르투갈, 캐나다 등 여러 국가들도 연대 및 지원 의사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