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23T15:41:00

인체 장기·혈흔… 캔버스 위로 끄집어낸 ‘환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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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대면 온기가 남아 있을 것 같은 피가 엉킨 미끈한 물체 위에 눈알이 돋아나 있다. 몸을 서늘하게 하는 여름철 공포물은 극장에만 있지 않다. 인체 장기와 혈흔을 캔버스 위로 끄집어낸 전시. 이근민(44) 작가 개인전 ‘장면이 되기 전’이 서울 종로구 PKM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