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시스 2026-05-19T07:45:21

中관영, 푸틴 방중에 "세계 혼란 속 중·러 협력 더욱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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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 중국을 방문하는 가운데 격동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중·러 양국의 협력이 더욱 중요한 상황이라는 점을 중국 관영매체가 강조했다.관영 영문매체 글로벌타임스는 이날 사설에서 양 정상의 전략적 지침과 일련의 중대한 역사적 이정표들이 맞물리면서 현재 역사상 가장 좋은 시기를 맞이하고 있는 중·러 관계에 새로운 전략적 기회와 강력한 협력 동력이 마련될 것 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매체는 국제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중국과 러시아는 항상 서로의 신뢰할 수 있는 전략적 협력 동반자이자 발전과 부흥의 길을 함께 걸어온 동반자였다 며 강력한 내생적 추진력과 고유의 전략적 가치를 지닌 중·러 관계는 제3자를 겨냥하지도 않고 제3자의 영향을 받지도 않는다 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글로벌 관점에서 중·러 협력은 국제 공정성과 정의를 수호하는 주축이 됐다 며 격동을 겪고 있는 현 세계 정세를 들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이자 주요 책임국으로서 중·러는 특히 중요한 책임을 지고 있다 고 언급했다.이어 국제 정세가 더 요동칠수록 중·러 관계의 성숙하고 안정적이며 탄력적인 성격이 뚜렷이 드러나고 이에 따라 더 강력한 전략적 조율과 포괄적 협력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면서 주요 국제·지역 문제에서 양국 정상은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대화와 협의를 통해 이견을 해소하며 내정 간섭, 일방적 제재, 확대관할(長臂管轄·long-arm jurisdiction·법률 적용범위를 해외까지 확대하는 것) 에 반대한다 고 밝혔다.매체는 중국과 러시아가 굳건히 서 있는 한 국제 공정성과 정의에 대한 희망이 커지고 100년 만에 올 법한 변화 속에서 확실성이 높아지며 인류의 발전과 진보를 위한 동력이 더욱 강해진다는 것은 역사가 반복적으로 보여준다 고 주장했다.크렘린궁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1박2일 일정으로 이날 중국을 방문해 오는 2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베이징에 도착하는 푸틴 대통령은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의 영접을 받은 뒤 중국 국빈 영빈관인 댜오위타이(釣魚臺·조어대)에서 머무를 예정이다.이어 20일 오전 11시께 톈안먼(天安門·천안문)광장에서 시 주석이 개최하는 환영행사에 참석한 뒤 소규모·확대 형식으로 정상회담을 진행한다.푸틴 대통령은 시 주석과 정상회담 외에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도 별도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며 시 주석과 비공식 차담으로 중국 방문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푸틴 대통령의 방중에는 부총리 5명과 장관 8명, 중앙은행 총재, 기업 최고경영자 등 대규모 대표단이 동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