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4-05T20:00:00

[단독] 60대 이상 ‘빚투’ 7조7100억원… MZ의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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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에 사는 70대 퇴직 공무원 이모씨는 보유 주식 상승에 힘입어 올해 초 신용 융자로 투자 규모를 크게 늘렸다. 그러나 2월 말 중동 전쟁 이후 증시 불안이 이어지며 반대 매매 우려에 밤잠을 설치고 있다. 노후 자금 손실 가능성 때문이다.올해 초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6300선까지 치솟은 코스피는 중동 사태 이후 이달 3일까지 14%가량 하락했다.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이른바 빚투(빚내서 주식 투자)가 자산 감소를 넘어 실물 경제에 충격을 줄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