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24T15:54:00
與 정치인 책 추천한 학교… 학부모 항의 쏟아졌다
원문 보기서울의 한 중학교가 학생들에게 나눠준 ‘여름방학 추천 도서’에 민주당 정치인의 책과 이재명 대통령의 자서전을 포함해 학부모들이 항의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학교는 추천 도서를 재선정해 안내하기로 했다. 24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강동구의 한 중학교는 지난 21일 방학식을 하면서 학생들에게 ‘여름방학 교과 추천 도서 목록’을 나눠줬다. 도덕·국어 등 14개 교과 교사들이 추천 도서 60여 권을 정한 것이다. 그런데 사회 교사 추천 도서 가운데 정민철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쓴 ‘1020 극우가 온다’와 이재명 대통령의 자전적 에세이 ‘나의 소년공 다이어리’가 논란이 됐다. 학부모들이 학교에 항의 전화를 한 것이다. “정치적 중립성을 유지해야 하는 학교에서 왜 특정 정치인의 책을 추천하느냐”는 내용이다. 학부모가 아닌 외부인들도 수차례 학교에 전화해 항의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