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5-13T20:00:00

장동혁, 세종 선대위 발대식 참석…비판 여론에도 중앙선대위 전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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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4일 6·3 지방선거를 20일 앞두고 사흘째 충청권을 찾아 지지를 호소한다. 수도권 후보들을 중심으로 장동혁 대표 중심으로 꾸려진 중앙선대위에 대한 비판 여론이 여전한 상황이지만, 장 대표는 영남·충청권을 중심으로 활동하면서 선거전 전면에 나서고 있다.장 대표 등 지도부는 이날 오후 2시께 세종시 나성동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리는 최 후보 선대위 발대식에 참석한다. 지난 12일과 13일 각각 충남 천안과 충북 청주를 찾은 데 이어 3일 연속 충청권을 방문하는 셈이다. 충청권은 역대 선거에서 민심 바로미터 역할을 했다. 광역단체장 등 지방선거 뿐 아니라 충남 아산을과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보궐선거도 함께 치러지기 때문에 여야 모두 민심 확보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장 대표는 충남 보령·서천이 고향이자 지역구라는 점에서 더 공을 들이고 있다.장 대표는 영남권과 충청권을 훑은 이후 보폭을 넓혀 호남행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16일 열리는 전북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하고, 5·18 민주화운동 추모식에 맞춰 광주에 방문할 수 있다는 말도 나온다.최근 출범한 중앙 선대위가 사실상 장 대표 중심으로 꾸려지면서 당 안팎에서 우려가 나오고 있다. 당초 김기현·나경원·안철수 의원 등 당 중진을 비롯해 중도 보수 성향의 인사들이 합류할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친한(친한동훈)계인 우재준 청년최고위원의 경우 자신의 의사를 묻지 않고 공동선대위원장에 포함시켰다는 불만을 제기하면서 선대위 첫 회의에 불참하기도 했다. 우 최고위원은 13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선대위를) 장 대표 원톱 체제로 하겠다는 것인데, 심지어 본부장급에는 본인과 사이가 껄끄러웠던 사람은 단 한 명도 안 들어갔다. 이게 무슨 원팀인가 라고 말했다.장 대표는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단일대오를 촉구하면서 대여 공세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특히 여당의 조작기소 특검법 추진과 정부의 부동산 정책,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의 국민배당금 발언 등을 겨냥한 메시지에 집중하고 있다. 장 대표는 13일 선대위 첫 회의에서 서로의 작은 차이는 잠시 내려놓고 국민의힘으로 힘을 모아달라. 국민의힘이 승리해야만 이재명의 대한민국 파괴를 막을 수 있다 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