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10T15:52:00
‘계엄 관여’ 軍 방첩사령부 해체… 3대 핵심 기능 전부 쪼갠다
원문 보기국방부가 10일 국군방첩사령부를 해체하고 핵심 기능을 국방방첩본부, 국방보안지원단, 국방부조사본부 등에 나눠 이전하는 ‘방첩사 해체 및 기능 개편안’을 발표했다. 1977년 국군보안사령부로 창설됐던 방첩·보안 전담 사령부가 49년 만에 해체되는 것이다. 군은 조직 개편 작업을 다음 달 말까지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안규백 국방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12·3 불법 계엄의 과오를 딛고 진정한 국민의 군대로 나아가기 위한 ‘방첩사 해체 및 기능 개편안’을 보고드린다”며 “우리 군의 정보기관이 다시는 정치에 개입할 수 없도록 조직과 임무를 재구조화하는, ‘국민의 군대 건설’의 역사적인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