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5-26T07:00:31

민주당 "정용진 사과 가식 의심…진정한 사과는 책임과 실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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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난영 신재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5·18 및 세월호 조롱 마케팅 논란 사과를 두고 사과라고 볼 수 없다 고 재차 비판했다. 한때 진정성이 있다 는 평가도 나왔지만 다시 강경 기조로 바뀌었다.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26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정 회장의 뒤늦은 사과를 보며 씁쓸하다 며 그동안 극우적 언행을 봤을 때 소나기 피하기성 가식적 사과가 아닌가 의심을 지울 수 없다 고 했다.그는 이어 진정한 사과는 책임과 실천 이라며 상처받은 분들께는 턱없이 부족하다. 더 노력하시라 라고 했다.조승래 사무총장도 같은 날 기자간담회에서 한마디로 진정성이 없다 며 사고의 원인에 대해서도, 향후 재발 방지 대책에 대해서도, 사과의 내용과 형식, 모든 측면에서 진정성이 없다 고 했다.조 총장은 5·18 유공자 등 피해자들은 대국민 사과문이 황당하다, 진정성이 없다, 알맹이도 진정성도 없다 고 얘기한다 며 심지어 우리를 조롱하는 결과다 , 2차 가해로 느껴질 정도 라고 말한다 고 전했다.이어 황당한, 그릇된 마케팅이 왜 발생했는지에 대한 정확한 진상 파악도 안 한 상태에서 AI에게 물어봐서 했다 든지 물탱크를 보고 했다 든지 황당한 궤변을 늘어놓은 것으로 오늘 사과를 진행했다 며 도저히 납득하거나 용납하기 어렵다 고 했다.앞서 민주당에서는 강준현 수석대변인이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정 회장 사과를 두고 진정성이 있다고 본다 며 향후에는 그런 일이 재발해선 안 될 것 이라고 말한 바 있다.그러나 강 수석대변인도 이후 페이스북을 통해 미숙한 답변을 드렸다 며 해당 사안을 충분히 깊이 있게 헤아리지 못했고, 경솔하게 표현했다 는 입장을 밝혔다.강 수석대변인은 오늘 말씀드린 내용은 당과 사전에 논의된 것이 아니다 라며 진정성 있는 사과라면 단순히 사과의 뜻을 밝히는 데 그쳐서는 안 되며, 진상 규명과 그에 따른 책임 있는 조치, 재발 방지 대책을 함께 제시하고 광주 영령과 유가족, 국민께 분명히 설명드렸어야 한다 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agai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