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1-31T18:00:00
김어준 기획·정청래 주연?… 민주·조국 합당 뒤에 숨은 ‘밀약’의 실체
원문 보기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을 두고 여권 내부가 폭발 직전의 갈등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친명 일각에서 계속 합당 반대 목소리를 높이는 가운데 최근엔 ‘합당 밀약설’과 ‘김어준 배후설’까지 터져 나왔습니다. 합당이 정상적 절차에 따라 이뤄진 게 아니라 누군가의 정치적 목적과 숨겨진 의도에 따라 비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이 같은 논란의 배경에는 정청래 대표와 김민석 총리 간의 갈등이 잠복해 있습니다. 두 사람은 오는 8월 예정된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자리를 두고 경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조국당과의 합당은 차기 당권 경쟁에 핵심적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정 대표가 주변과 상의 없이 비밀리에 합당을 추진하면서 김 총리를 비롯한 친명 진영에선 불쾌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밀약설과 배후설이 나온 것도 이와 무관치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