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3-24T15:36:00

“신약 개발 과정서 동물 실험 축소”… 美 FDA 가이드라인 초안 마련

원문 보기

미국 정부가 신약 개발 과정에서 사실상 ‘기본값’처럼 여겨온 동물 실험 체계를 바꾸기 시작했다. 미 식품의약국(FDA)은 동물 실험을 대체하는 시험 방법(NAMs·New Approach Methodologies)으로 얻은 결과를 신약 심사에 활용하기 위한 가이드라인 초안을 최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오가노이드(초소형 인공 장기)와 장기칩(organ-on-a-chip)처럼 아직 검증과 표준화가 진행 중인 대체 시험 데이터도 FDA 심사 과정에서 폭넓게 검토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장기칩은 사람 장기의 구조와 기능을 작은 칩 위에 재현한 실험 장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