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시스 2026-07-16T03:12:56

'AI 대회' 참석차 상하이 찾은 시진핑, 민생 현장서 '도시 재생' 강조

원문 보기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세계인공지능대회(WAIC) 참석을 위해 상하이를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현지에서 민생 현장을 둘러보고 도시 재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16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상하이 황푸구의 시민 주거지역을 방문해 거주 여건 등을 시찰했다.방문한 주거지역의 건물 4곳은 1950년에 건설됐다가 리모델링을 통해 독립된 주방과 화장실, 엘리베이터 등을 설치해 거주 여건을 개선한 곳이다.시 주석은 이곳에서 노후 주택 개선과 리모델링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도시의 노후 주거 단지를 개조하는 것은 중요한 부분 이라며 민생 복지 증진에 지속적으로 주력할 것을 주문했다.또 은퇴한 한 주민의 집에서 주거 상황을 꼼꼼히 살펴본 시 주석은 서민들의 생활은 가정의 일일 뿐 아니라 국가의 일이기도 하다 며 인민 대중이 안락하게 살면서 일하고 마음 편히 생활해야만 당과 정부가 안심할 수 있다 고도 했다.이어 지역사회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주민 대표 등과 만나 도시 관리체계 기본 단위로서 지역사회 관리의 중요성도 언급했다.시 주석은 고품질의 도시 재생 추진이 도시 현대화 건설의 중요한 수단 이라며 인민의 요구와 의견, 성과를 꾸준히 수렴하고 도시 재생과 관련한 각종 업무를 심도 있고 세심하게 실질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고 말했다.이 밖에 홍수 우려가 큰 시기인 점을 들어 홍수 방지와 대응 등을 철저히 할 것도 당부했다.이날 방문에는 차이치 중앙서기처 서기가 수행했으며 천지닝 상하이시 당서기와 궁정 시장 등도 동행했다.시 주석은 이어 오는 17일부터 상하이에서 열리는 2026 세계 AI 대회 및 인공지능 글로벌 거버넌스 고위급 회의 의 개막식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다.미·중 간 AI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중국이 2018년부터 개최해온 해당 행사에 시 주석이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리창 국무원 총리는 2024∼2025년 두 차례 연속 개막식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다.행사는 17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