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21T20:00:00

[단독] 삼성, 에너지 분야 전·현직 관료 3명 영입… 반도체 공장 전력 공급 문제 해결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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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이 최근 싱크탱크인 삼성글로벌리서치에 잇따라 에너지 산업 분야의 전·현직 관료를 영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경기 용인에 반도체 공장(팹)을 짓고 있는 데다, 400조원을 투자해 호남에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스카우트에 나선 것이란 해석이 나오고 있다. 용인과 호남 모두 반도체 공장 핵심이자 필수 요소인 전력 부족 문제를 겪을 수 있다는 우려를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 신사업 진출을 위한 포석이란 분석도 많다.21일 재계와 정부 등에 따르면 삼성은 산업통상부 2차관을 지낸 최남호 한양대 특훈교수를 삼성글로벌리서치 고문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에서 분산 에너지 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A 과장을 이 회사 임원으로 각각 영입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다. 산업부 과장 출신인 송용식 한화에너지 전무는 이미 부사장으로 영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