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교육감 '후보 단일화' 물밑작업…예비후보 8명
원문 보기[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광주특별시교육감 선거 예비후보 8명이 선거를 두 달여 앞두고 단일화 물밑작업을 벌이고 있어 변수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단일화는 예비후보들의 교육 이념과 지지세력에 따라 이합집산 성향을 보이고 있다.7일 광주·전남 교육계에 따르면 광주·전남 행정통합에 따라 교육감 선거권역이 광주·전남 전체로 확대되면서 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들의 이합집산이 현실화되고 있다.광주권 예비후보들이 단일화 첫 단추를 뀄다. 지난 2월 예비후보 4명 중 이정선 현 교육감을 제외하고 김용태·오경미·정성홍 후보가 단일화를 추진해 정성홍 전 전교조 광주지부장이 단일후보 타이틀을 거머쥐었다.전남에서는 진보성향 시민사회단체가 추진한 후보 단일화가 무산됐으나 3월에 장관호 전 전교조 전남지부장이 단일후보로 추대됐다.정 전 지부장과 장 전 지부장은 전교조 출신으로 이달 중 2차 단일화를 통해 세력 확장을 모색한다.지난달 26일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선거전에 등판한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정책연대를 명분으로 전남지역 예비후보들과 단일화 물밑 작업을 벌이고 있다.이 교육감은 강숙영 전 전남교육청 장학관, 고두갑 목포대 교수, 김해룡 전 전남여수교육지원청 교육장과 교육정책 연대를 위해 방송 토론회를 추진한 바 있다.문승태 전 순천대 부총장은 지난 2월 불출마 선언 후 김대중 전남교육감 지지를 선언했다. 김 교육감은 현직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달 중순께 후보 등록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감 예비후보들의 이합집산은 선거제도 변화에 따른 예정된 수순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갑작스런 행정통합으로 선거권역이 광주·전남 전역으로 확대돼 선거 공약을 짜거나 선거운동을 하기 어렵고 선거 자금을 확보하기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교육감 후보 등록시 5000만원의 기탁금을 일시불로 완납해야 하는 것도 인지도가 약한 예비후보들에게는 넘어야 할 벽이다.이런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일부 후보들은 선거를 완주하기가 불가능할 것으로 보고 정책연대나 후보 단일화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교육계 한 관계자는 예비후보 8명 모두 전체가 선거를 완주하기 어렵다고 보고 이념이나 정책 성향을 놓고 단일화를 모색하고 있다 며 본 후보등록 전 3~4명으로 후보가 압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