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박근혜 전 대통령 국힘 연찬회 참석에 "국정농단 주범에게 보수의 길 물어"
원문 보기[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7일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참석하는 것을 두고 국정농단 주범에게 보수의 길을 묻는 정당에 미래는 없다 고 했다.박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파면된 대통령을 상석에 모시고 보수 재건 을 묻겠다고 한다 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국민의힘이 오늘 연찬회에 박근혜 전 대통령을 초대했고, 원내대표가 대구 사저까지 직접 찾아가 모셔왔다. 박 전 대통령은 10여 년 만에 당 공식행사에 참석하게 된다 고 했다.이어 국민은 기억한다. 2016년 겨울, 국정을 비선 실세에게 내맡긴 대통령을 파면시키기 위해 국민은 촛불을 들고 광장에 섰다 며 2024년 12월의 밤, 계엄군이 국회로 향하자 국민은 담장을 넘는 의원들을 지키고 장갑차 앞을 맨몸으로 막아섰다 고 했다.그러면서 헌정을 무너뜨린 것은 국민의힘이 배출한 두 명의 대통령이었고, 헌정을 지켜낸 것은 언제나 국민이었다 고 했다.박 수석대변인은 탄핵을 초래한 것은 보수정권이었고, 무너진 민주주의를 수습하는 것은 언제나 국민의 몫이었다 며 국민 앞에 사죄하고 반성해도 모자랄 정당이 반성문 대신 초청장을 썼다. 국정농단의 주범에게 재건을 묻고 내란의 향수에 기대는 것, 그것이 국민의힘이 그리는 보수의 미래인가 라고 했다.그는 헌정질서를 유린한 과거를 반성하기는커녕 그 과오를 그대로 답습하려는 것은 국민을 기만하는 일 이라며 국민의힘은 반성 없는 정당에 미래를 맡길 국민은 없다는 사실을 명심하길 바란다 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