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21T15:40:00

[신문은 선생님] [뉴스 속 신화] 황금 욕심낸 왕… 그 대가로 외동딸도 금 돼버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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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나 신문에서 ‘미다스의 손’이라는 표현을 본 적이 있나요? ‘패션계의 미다스의 손’ ‘가요계의 미다스의 손’ 같은 식이죠. 미다스의 손은 어느 한 분야에서 본인이 직접 큰 성공을 거두거나, 다른 사람이 성공하도록 돕는 사람을 뜻합니다. 특히 미다스의 손은 부(富)의 측면에서 자주 사용된답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가 특정 기업을 언급하거나 주요 인사를 만난 뒤 해당 기업의 주가가 뛰는 일이 반복되자 시장에서는 그를 미다스의 손으로 부르기도 했죠. 미다스의 손은 ‘미다스(midas)’의 영어식 발음을 써서 ‘마이다스의 손’이라고도 하는데요. 전남의 ‘여수예술랜드’에는 ‘마이다스의 손’이라는 이름의 전망대가 있어요. 사람의 거대한 오른손이 바다 쪽으로 손바닥을 편 채 내밀고 있는 모습이죠. 이곳에 올라 ‘부자가 되게 해주세요’ 같은 소원을 비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몰릴 때는 몇 시간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가 좋대요. 그렇다면 미다스의 손은 어떻게 ‘부의 상징’이란 표현이 됐을까요? 미다스는 누구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