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IT조선 2026-07-08T06:00:00

춤추는 로봇 말고 공장 바닥의 로봇… 중국 휴머노이드는 제조업 생존 전략 [박지민의 중국과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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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휴머노이드 로봇(人形机器人)은 더 이상 전시장 기술이 아니라 제조업 생존 전략이다. 한국 독자는 중국 로봇을 춘제 무대에서 춤추는 기계, 마라톤을 뛰다 넘어지는 기계, 혹은 테슬라 옵티머스를 따라가는 중국판 모방품으로 보기 쉽다. 그러나 그렇게 보면 핵심을 놓친다. 중국이 휴머노이드를 미는 이유는 사람처럼 생긴 기계를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니다. 인구는 줄고, 임금은 오르고, 제조업은 더 복잡해지고, 인공지능은 화면 밖의 물리 세계로 나가야 한다. 중국 휴머노이드 열풍은 기술 쇼이면서 동시에 노동·제조·자본·지방정부가 결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