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8-14T21:00:00
식품업계 미래 먹을거리 소재사업… 투자 늘지만 아직 수익성엔 ‘발목’
원문 보기내수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식품업계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소재사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라이신과 전분당, 기능성 원료, 발효소재, 프로바이오틱스 등 기업 간 거래(B2B) 중심의 고부가가치 사업을 확대하며 성장 돌파구를 찾는 것이다. 다만 아직은 실적에서는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소재사업은 완제품 식품과 달리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지 않고 식품·제약·사료업체 등에 원료를 공급하는 B2B 사업이다. 시장 규모가 크고 글로벌 고객사를 확보하면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구축할 수 있지만, 제품 차별화가 쉽지 않은 범용 소재는 가격 경쟁에 노출되기 쉽다. 국내 식품업체들이 최근 단순 원료에서 기능성·고부가 소재로 사업을 전환하려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