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SBS 2026-03-14T23:08:00

미국이 '돈줄' 때리자…이란, '우회 항구' 보복 '맞대응'

원문 보기

ⓒ SBS SBS i / RSS 피드는 개인 리더 이용 목적으로 허용 되어 있습니다. 피드를 이용한 게시 등의 무단 복제는 금지 되어 있습니다. ▶ SBS 뉴스 앱 다운로드 ▶ 뉴스에 지식을 담다 - 스브스프리미엄 앱 다운로드 ⓒ SBS SBS i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미국은 이란 원유 수출의 심장부이자 정권의 '생명줄'로 불리는 하르그 섬의 군사시설을 전격 공습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풀… ▶ 영상 시청 앵커 미국은 이란 원유 수출의 심장부이자 정권의 '생명줄'로 불리는 하르그 섬의 군사시설을 전격 공습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풀라는 것인데, 이란은 봉쇄를 우회할 수 있는 아랍에미리트 원유 수출 항구를 드론으로 공격하며 맞섰습니다. 강민우 기자입니다. 기자 공항 활주로에 연이어 폭발이 일어나고 군 시설 추정 건물에는 미사일이 내리꽂힙니다. 현지시간 14일 새벽, 미국이 이란 석유 수출의 심장부인 하르그 섬에 대규모 공습을 단행했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해군 기뢰 저장시설, 미사일 벙커 등 90개 이상의 이란 군사시설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에서 북서쪽으로 약 480여km 떨어져 있는 하르그 섬은 정유시설과 선적 터미널이 밀집한 곳으로, 중국 등 아시아 시장으로 가는 물량을 포함해 이란 원유 수출량의 90% 이상이 이 섬을 통해 빠져나갑니다. 이번 공습은 석유 인프라 시설이 아닌 군사시설만 대상이 됐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행을 계속 방해한다면 이 결정은 언제든 바뀔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러자 이란은 더 강한 경고로 맞받으며 아랍에미리트의 푸자이라 항구를 드론 공격했습니다. [이브라힘 졸파카리/이란군 중앙본부 대변인 : 공격이 발생할 경우, 미국과 서방 동맹국들이 의존하고 있는 이 지역의 모든 석유와 가스 인프라는 불타고 파괴될 것이다.] 푸자이라 항구는 오만만에 위치하고 있어,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해 원유와 석유제품을 수출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란의 공격으로 항구의 석유 선적이 일부 중단됐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의 대치 속 하르그 섬을 비롯해 걸프만 국가 우회 항구로까지 전장이 확장되는 모양새입니다. (영상편집 : 이승희) ▶ 이 기사의 전체 내용 확인하기 ▶ SBS 뉴스 앱 다운로드 ▶ 뉴스에 지식을 담다 - 스브스프리미엄 앱 다운로드 ⓒ SBS SBS i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