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15T15:53:00
서방 동맹 파국, ‘초크포인트’ 무기화… 전쟁 뒤 세상이 바뀌었다
원문 보기107일 만에 총성이 멎게 된 미국과 이란의 전쟁을 계기로 세계는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국제 질서와 마주하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로 대표되는 미국과 유럽의 대서양 동맹의 갈등과 분열은 회복 불능 수준으로 깊어지고 있다. 이슬람 종파 갈등 속에서도 유지돼온 중동 질서도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해 세계 경제가 마비된 악몽은 지구촌 다른 해상 요충지의 안보까지 위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