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시황
머니투데이
2026-08-24T20:30:00
[기고]이주물량 무섭다고 정비사업 멈추랴
원문 보기재건축·재개발, 이주 전월세 물량 상회 정비사업 따른 임차수요 추계도 과해 사업시기 분산 통해 이주 충격은 덜어야 최근 서울 재개발·재건축이 전월세 시장을 불안하게 만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정비사업 과정에서 대규모 이주가 한꺼번에 발생하면 특정 지역의 전셋값을 자극할 수 있다는 지적은 충분히 경청해야 한다. 그러나 이를 정비사업을 다시 늦추거나 멈추는 근거로 삼아서는 곤란하다. 2031년까지 22만여가구가 멸실돼 매년 4만~5만가구의 전월세 수요가 생긴다 는 계산부터 따져볼 필요가 있다. 멸실 주택과 신규 전월세 수요는 같은 개념이 아니다. 이미 이주한 가구가 있고 정비사업 준공으로 새로 공급되는 주택도 있다. 서울시는 이를 반영한 실질 이주수요를 9만8000가구로 추산한다. 멸실 물량 전부를 신규 임차수요로 보는 계산보다 훨씬 현실적인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