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보상인력 344명 추가 투입…"신규지구 보상 20개월 단축"
원문 보기[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수도권 주택공급 현장의 착공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보상 업무 인력을 대폭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 투입되는 보상 업무 인력은 총 344명이다. 본사·비수도권의 숙련된 인력 등 기존 인력 재배치로 확보한 인원에 이달 중 채용할 전문인력 250명을 합친 숫자다. LH 관계자는 기존 보상 업무 인원이 503명인데 여기에 인력을 추가로 투입하는 것 이라고 설명했다. LH는 대규모 인력 보강으로 이주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3기 신도시 보상·토지 확보를 신속하게 마무리하고, 그 외 광명시흥과 서울 서리풀 등 주요 사업 지구의 보상 절차도 차질 없이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신규 보상 착수 지구의 경우 지구지정부터 조성 착공까지 보상 기간을 기존 44개월에서 24개월로 20개월 단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본조사와 감정평가를 병행 추진하고, 보상 후 이주·퇴거 촉진을 위한 유인·제재도 강화한다. 소유자가 공공주택 지구 조성 사업에 적극 협조할 경우 이전 기간에 따라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협조장려금 제도 를 도입하고, 보상금을 수령하고도 토지·물건 인도·이전을 거부하는 소유자에 대한 이행강제금 제도도 시행할 예정이다. 보상 업무 전문 직원들로 구성된 보상조기화지원TFT 도 본사 소속으로 신설한다. 국공유지·영업 보상 심사 지연, 행정절차 지연 등 병목현상과 민원에 대응할 예정이다. 한편 이성훈 LH 사장은 이날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보상 현장을 찾아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광명시흥 지구는 총 6만7000호 규모로 지난 7월부터 협의 보상이 진행 중이며, 현재 계약 체결률은 토지 소유자 기준 약 27%(보상금 약 2조4000억원) 수준이다.이성훈 LH 사장은 주택 공급의 출발점이자 사업 추진 속도를 좌우하는 핵심 단계인 보상 업무의 속도를 끌어올리고자 현장지원 관점에서 전반적인 개편을 단행했다 며 어려운 여건이지만 주택공급 확대라는 막중한 과제의 책임감을 가지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 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ami@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