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5-18T15:41:00

신네르, ‘마스터스 1000 시리즈’ 모두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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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테니스 세계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18일(한국 시각)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이탈리아 오픈 결승에서 캐스퍼 루드(노르웨이·25위)를 2대0(6-4 6-4)으로 꺾었다. 신네르는 이날 우승으로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에 이어 사상 두 번째로 ‘마스터스 1000′ 9개 대회를 모두 우승하는 ‘커리어 골든 마스터스’를 달성했다. 마스터스 1000 대회는 톱 랭커가 대거 출전하기 때문에 4대 메이저 대회와 파이널스 다음으로 높은 위상을 자랑한다. 25세 신네르는 2023년 토론토 오픈에서 처음으로 마스터스 1000 우승컵을 든 뒤 단 3년 만에 모든 대회를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조코비치는 31세이던 2018년 커리어 골든 마스터스를 달성했는데 11년이 걸렸다. 조코비치는 소셜미디어에 “얀니크! 특별한 클럽에 들어온 걸 환영해”라며 신네르를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