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초 영상 공개 '맞불'…협상 대신 '나포' 경쟁
원문 보기ⓒ SBS SBS i / RSS 피드는 개인 리더 이용 목적으로 허용 되어 있습니다. 피드를 이용한 게시 등의 무단 복제는 금지 되어 있습니다. ▶ SBS 뉴스 앱 다운로드 ▶ 뉴스에 지식을 담다 - 스브스프리미엄 앱 다운로드 ⓒ SBS SBS i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나포 작전에 기뢰까지 추가로 설치되면서, 호르무즈 해협은 사실상 바다 위의 전장이 되고 있습니다. 해협 상황은 중동 현지를 연결해서 짚어보겠습니… ▶ 영상 시청 앵커 나포 작전에 기뢰까지 추가로 설치되면서, 호르무즈 해협은 사실상 바다 위의 전장이 되고 있습니다. 해협 상황은 중동 현지를 연결해서 짚어보겠습니다. 조윤하 기자, 휴전이 유지되곤 있긴 하지만, 미국이 또 유조선을 나포했다고요? 기자 네, 미 국방부가 인도양에서 이란산 석유를 싣고 가던 유조선 머제스틱X호를 나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방부는 "머제스틱X에 대해 해상 차단 작전을 실시하고 승선 검사를 했다"며 17초 길이의 영상도 공개했는데요. 이 영상엔 헬리콥터를 타고 이동한 미국 병력들이 머제스틱X호 갑판으로 하강한 직후, 선박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그러면서 미 국방부는 "이란에 물적 지원을 제공하는 선박을 차단하기 위해 전 세계 해상 단속을 지속할 거"라며 "국제해역은 제재대상인 세력의 방패막이로 사용될 수 없다"고 강하게 경고했습니다. 바로 어제(23일)였죠, 이란의 이슬람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을 나포하는 영상을 공개했는데, 이에 대한 맞불로 미 국방부도 나포 영상을 공개하면서 작전 성과를 과시하는 걸로 보입니다. 앞서 국제해사기구 사무총장이 "상선에 대한 공격과 나포는 용납될 수 없다"며 성명까지 발표했지만 미국과 이란이 앞다퉈서 마치 보란 듯이 선박 공격을 선전하고 있습니다. 앵커 뒤로 보이는 선박들도 멈춰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지금 해협의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미국과 이란이 경쟁적으로 호르무즈 해협 선박들을 나포하면서 이곳 호르무즈 해협은 얼어붙은 상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해협 인근엔 선박들이 대부분 빠져서 거의 없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라크에서 출발한 유조선 '웰 새일호'와 두바이 앞바다에서 출발한 코모로 국적의 선박 '아본호'가 이란 라라크섬 남쪽을 지나면서 해협 통과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또, 오만에서 출발해서 두바이로 향하는 화물선 한 척도 해협 인근으로 오고 있지만 아직 해협을 모두 통과하진 않았습니다. 이 선박들을 제외하면 해협 이동은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인 우리 선박들은 대부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인근 해역에 위치해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흥기·김승태, 영상편집 : 이승열) ▶ 이 기사의 전체 내용 확인하기 ▶ SBS 뉴스 앱 다운로드 ▶ 뉴스에 지식을 담다 - 스브스프리미엄 앱 다운로드 ⓒ SBS SBS i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