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창원 봉암공단 단순 정비 아닌 대전환 필요"
원문 보기[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는 27일 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 봉암공업단지 기업인들과 현장 간담회 열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봉암공단은 1985년 조성 이후 지역 산업의 거점 중 하나로 수십 년간 경남경제의 버팀목이자 산업화의 중요한 현장이었지만 시설 노후화 등에 따른 보완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현재 800여 업체 8500여명이 종사하고 있다.이날 간담회에는 김한기 마산봉암공단기업협의회장과 임원진, 중소 제조업체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해 도로·안전·복지 문제 등 현안을 건의했다.특히 도로 침하와 협소한 도로, 주차·휴게시설 부족 등 열악한 환경을 설명하면서 다른 국가산단과 비교해 지원 내용과 환경 여건 격차가 크다고 호소했다.이에 김경수 후보는 경남은 대한민국 산업화의 뿌리인데 산단 간 안전과 환경 격차가 크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 면서 기존 산단 문제를 기업에만 맡겨 놓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경남도와 정부가 함께 책임지고 풀어야 한다 고 말했다.이어 봉암공단과 같은 도심 산단은 단순 정비가 아니라 완전히 대전환 하는 방향으로 접근해야 한다 면서 지금과 같은 구조로는 젊은 인력이 오지 않기 때문에 일하고 머물고 쉴 수 있는 구조로 바꿔야 산업단지의 경쟁력이 살아난다 고 강조했다.김 후보는 간담회 이후 공단 내 주요 도로를 둘러보면서 도로 균열, 주차 문제, 작업 환경 등을 점검한 뒤 현장에서 답을 찾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 고 말했다.한편 김 후보는 앞서 진해군항제 현장 점검, 창원 NC파크 야구장 안전 점검에 나서는 등 현장 중심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