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5-22T12:57:11

조국 편드는 친노·친문... 평택을 재선 여권 균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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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를 놓고 여권이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곳엔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국민의힘 유의동, 조국혁신당 조국, 진보당 김재연, 자유와혁신 황교안 후보 등 5명이 출마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김용남, 조국 후보가 선두를 놓고 경쟁하는 가운데, 두 후보 간 설전이 격화되고 있다.김용남, 조국 후보는 22일 평택지역신문협의회 등이 주최한 후보자 토론회에서도 신경전을 벌였다. ‘진보 진영이 당선이 어려워지면 후보 단일화를 할 것이냐’는 질문에 조 후보는 “내란 세력 정당이 국회로 돌아오는 상황이 발생하면 국민이 단일화를 명령할 것이다. 그 명령에 따르겠다”고 했다. 반면 김용남 후보는 “정당을 달리한다는 것은 목표점이 다른 것”이라며 끝까지 완주하겠다고 했다. 조 후보가 “(아시아태평양) AI센터를 평택에 유치하겠다는 제 공약을 보셨나”라고 묻자 김 후보는 “(제 공약과)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다”면서도 “사실 조 후보의 공약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두 후보는 상대를 직접 공격하진 않았다. 각자의 주도권 토론 시간도 대부분 보수 후보에게 질문하는 데 할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