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외무차관 "카타르 회담 종료…MOU 위반 신고 채널 구축 합의"
원문 보기[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카젬 가리바바디 이란 외무부 차관은 이란 종전 실무 협상단이 카타르 도하에서 중재국들과의 회담을 마쳤다고 1일(현지 시간) 이란 국영 IRNA 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가리바바디 차관은 이날 협상을 마친 뒤 이란 대표단의 회담은 오늘 오전 카타르 총리 겸 외무장관과의 면담으로 시작됐으며, 이후 이란·카타르·파키스탄 3국 대표단이 두 차례 회의를 개최했다 고 밝혔다.그는 이란·카타르·파키스탄 3국 수석 협상가들이 참석한 (종전) 양해각서(MOU) 이행 감시그룹의 첫 회의도 열렸다 며 이 회의에서는 레바논 전쟁 종식과 관련한 양해각서 제1조에 대한 미국의 의무 위반, 미국의 역내 병력 및 장비 증강과 관련한 보도, 미국 당국자들의 일부 위협적이고 내정간섭적인 발언 등이 이란 대표단에 의해 제기돼 논의됐다 고 말했다.가리바바디 차관은 감시그룹의 긴급 연락 채널을 다음 날까지 구축하기로 했으며, 양해각서 위반 사례를 공식적이고 문서화된 형태로 통보한 뒤 이에 대해 논의하고 결정하기로 했다 고 밝혔다.그는 또 카타르 중앙은행을 포함한 카타르 측 관계자들과의 회의에서는 동결 자금 가운데 초기 60억 달러의 일부 사용 문제를 논의했다 며 이란이 필요로 하는 물품을 구매해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고 설명했다.가리바바디 차관은 도하에서는 이란 대표단과 미국 대표단 간 어떠한 회의도 열리지 않았다 며 미국과의 직접적인 회담은 없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미국 대표단도 도하를 방문해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과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총리 겸 외무장관 등 카타르 고위 관계자들과 회담을 가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