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6-07T23:20:11
이언주, 與 최고위원직 사퇴…"당, 李 지지도에만 의존…비전 제시 못해"
원문 보기[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6·3 지방선거 결과와 관련해 국민께서 보내주신 경고와 질책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 며 최고위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오늘 민주당 최고위원직을 내려놓고 평의원으로 돌아가고자 한다 며 이번 결과에 대해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한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책임을 통감한다 고 적었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나타난 민심의 경고를 결코 가볍게 받아들일 수 없다 며 전국적으로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두었음에도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한 주요 격전지에서 민심을 충분히 얻지 못했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우리 당은 대통령 지지도에만 의존한 나머지 지역별 민심에 부합하는 전략과 비전을 충분히 제시하지 못했다. 국민의 삶 속으로 들어가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각 지역 특성에 맞는 대안을 제시했어야 했다 고 했다. 이 의원은 중도층과 2030 청년세대의 이탈,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확인된 민심의 변화는 우리 당 뿐만 아니라 정부 정책 측면에서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할 대목 이라며 선거의 승패를 떠나 국민께서 보내주신 경고와 질책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 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비록 당의 직책은 내려놓지만,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민주당의 혁신,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백의종군의 자세로 제가 할 수 있는 바를 다하겠다 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gai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