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식 엔지니어링협회장 "기술의 정당한 대가 찾겠다"
원문 보기[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한명식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신임 회장은 8일 엔지니어로서 평생을 지켜온 기술적 양심과 회원사를 섬기는 진심으로 치열한 노력에 걸맞는 정당한 대가를 되찾고, 전문가로서 당연히 누려야 할 당당한 권한을 바로 세우겠다 는 포부를 밝혔다.한 신임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동작구 사당동 엔지니어링회관에서 열린 제21대 엔지니어링협회장 취임식에서 이같이 말하며 임기 내 최우선 과제로 공급자가 주도하는 당당한 시장 구조 확립 을 제시했다.이와 함께 ▲기술 중심의 공정 생태계 구축 ▲중소 회원사를 위한 AI 및 디지털 전환(DX) 지원 ▲현장 중심의 실행 플랫폼으로의 협회 혁신 등의 목표도 밝혔다.한 회장은 가격이 아닌 기술이 가치를 인정받는 시대를 반드시 열겠다 면서 협상 계약방식의 가격 평점 산식 개선, 엔지니어링 표준계약서 정착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또 AI와 디지털 전환이라는 거대한 파도는 우리에게 위기이자 기회다. 자금과 인력이 부족한 중소 회원사들이 이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협회가 앞장서겠다 면서 정부 예산을 활용한 공동 AI 인프라 구축과 디지털 실무 교육 확대를 약속했다.아울러 현장 중심의 실행 플랫폼으로 협회 조직을 일신하기 위해 ▲스마트엔지니어링위원회 ▲제도개선위원회 등의 개편 ▲인적자원개발위원회 ▲대외협력위원회를 신설했다고 소개했다. 기존 협의회와 지회의 라운드 테이블 방식 전환과 회장단 협의체 가동 계획도 밝혔다.그러면서 우리에게는 현장을 떠나려 하는 젊은 세대에게 희망찬 내일로 답을 해주어야 할 무거운 의무가 있다 며 엔지니어로서 평생을 지켜온 기술적 양심과 회원사를 섬기는 진심으로 치열한 노력에 걸맞은 정당한 대가를 되찾고 당당한 권한을 바로 세우겠다 고 했다.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김재준 산업통상부 엔지니어링디자인과장, 성백전 전 회장(9·10·11대) 이우정 전 회장(13대), 조행래 전 회장(14대), 문헌일(15·16대) 이재완 엔지니어링공제조합 이사장(17·18대 회장) 등 역대 회장과 협회 임원진, 협의회장, 지회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이철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손명수 의원도 영상 축사로 한 회장 취임을 축하했다.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엔지니어링산업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회원사와 엔지니어링기술자의 권익 향상을 위해 지난 1974년 설립돼 올해로 창립 52주년을 맞았다.태조엔지니어링 회장인 한 신임 회장은 지난달 27일 제53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협회장으로 만장일치로 합의추대됐다. 회장 임기는 2029년 2월28일까지 3년간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