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8-12T03:00:02

최교진, 교육감 선거 특정후보 지지 행동에 "부적절,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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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12일 과거 교육감 선거 과정에서 특정 후보를 지지해 물의를 빚은 것과 관련해 부적절했다고 생각한다 며 유감을 표명했다. 최교진 장관은 12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과 김희정 위원장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서 의원은 최 장관이 지난 4월 25일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 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한 뒤 논란이 일자 유감을 표명했지만, 5월 28일 다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댓글을 남겼다고 지적했다.서 의원은 일선 교사분들은 댓글을 달았다고 해서 선관위에서 검찰에 고발하고 수사를 하는데 장관님께서는 그런 일들을 두 번이나 하셨음에도 그냥 넘어오면 형평성이 안 맞는 것 아니냐 고 따져 물었다.최 장관은 두 행위 모두 특정 후보를 지지하기 위한 것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최 장관은 첫 번째 사안에 대해 선관위에 질의를 충분히 하고 그 지침에 위반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사무실 개소식에 갔었다 며 그럼에도 의원님 말씀하신 것처럼 일정한 오해가 있을 수 있기에 유감 표명을 했었다 고 말했다.이어 5월 SNS 댓글에 대해서는 특정한 후보를 지지하기 위한 글이 아니었다 며 전국적으로 여러 곳에서 후보 단일화가 있었는데, 단일화에 승복한 사례를 칭찬한 것이었다 고 설명했다.최 장관은 교육감을 하겠다고 하는 정도의 지도자가 약속을 해놓고 그 결정이 됐는데 그걸 승복하지 않아서 문제가 될 때, 그렇지 않은 훌륭한 사례를 보고 칭찬한 것이었기 때문에 그것이 정치적으로 오해받을 일은 아니었다고 그때 저는 생각했었다 고 말했다.김희정 국회 교육위원장은 최 장관의 과거 SNS 댓글 삭제와 관련해 당시 교육부가 부적절할 수 있다고 판단해서 이내 삭제했다 며 장관의 답변이 당시 교육부의 입장보다 후퇴한 것 아니냐 고 질의했다. 이어 지나간 일에 대한 확실한 사과와 앞으로 중립 의무에 오해할 만한 일은 하지 않겠다는 답변을 듣기를 기대했다 고 말했다.최 장관은 어떤 책임 있는 자리에 있는 사람의 행위가 내 의지, 내 생각과는 다르게 이해될 수 있고, 특히 선거로 예민한 시기에 그런 논란의 거리를 제공했다는 면에서 부적절했다고 생각한다 며 그런 면에서 취소도 했고, 그런 것은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고 말했다.이어 위원장님께서 그렇게 지적해 주시니 실제로 오해받을 만한 일조차도 앞으로는 하지 않겠다 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선거법뿐 아니라 국가공무원법과 교육기본법, 교육자치법 등 관련 법령도 준수해 달라 고 당부했고, 최 장관은 같이 하겠다 고 답했다.한편 서 의원은 앞서 교육계에서 최 장관의 행보를 두고 교육감 선거에 직접 개입한 첫 사례 라는 비판까지 나왔다는 점도 언급했다. 최 장관은 이에 대해 교총에서 그렇게 주장하신 것은 사실 이라면서도 저는 전혀 그렇지 않다 고 반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nyon@newsis.com